애플워치 긴급구조 사용법 sos

지난번에는 갤럭시 워치 긴급구조 설정법을 다루었고 이번에는 애플 워치 긴급구조 사용법입니다. 긴급구조 기능은 스마트 워치의 큰 장점 중 하나이고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설정하는 방법부터 알아봅시다. 갤럭시 워치의 긴급구조는 여기서 확인해 보세요. 갤 워치 긴급 구조 사용법

갤럭시 워치 sos 설정하는 법

 

애플 워치 긴급구조 설정 방법

"watch" 앱에 들어가 "긴급 구조 요청"을 선택합니다. 혹은 애플 워치에서 "설정" - "구조 요청" - "측면 버튼 길게 누르기" 설정을 합니다. 긴급구조는 사실 설정하지 않아도 작동할 수 있습니다. 사용방법은 용두 아래에 측면 버튼이 있는데 그 부분을 꾹 누르는 겁니다. 그러면 전원 종료 아래쪽에 긴급 전화 패널이 있고 오른쪽으로 슬라이드 해서 긴급 전화를 걸 수 있습니다. 긴급 구조 전화를 걸 때 애플 워치에서는 어디에 걸 지를 물어봅니다. 아래 사진처럼 경찰, 화재, 119, 해안 경비대 등을 고를 수 있게 되어있네요. "측면 버튼 길게 누르기"를 설정해 두면 슬라이드 없이 측면 버튼을 오래 누르면 긴급 구조 요청이 진행됩니다. 

 

 

넘어짐 감지

긴급구조 설정 중에는 "넘어짐 감지"가 있습니다. 넘어짐 감지를 "항상 켬"으로 해두면 오류로 긴급구조를 보낼 수 있기 때문에 "운동하는 동안에만"이 기본 설정입니다. "넘어짐 감지"는 사용자가 손목에 애플 워치를 착용한 채로 넘어진 후 1분 동안 움직임이 없다면 자동으로 긴급 구조 요청을  하는 기능입니다. 

 

 

애플워치를 손목에 찬 채로 사용자가 넘어졌을 때 1분 동안 움직임이 없으면 다음 30초간 점점 사이렌 소리가 커지며 경고를 보내고 그동안에도 움직임이 없다면 긴급 구조 전화를 걸게 됩니다. "항상 켬"을 실행시켜두면 "넘어졌지만 괜찮음, 넘어지지 않았음"을 선택해서 긴급구조 요청을 실행하지 않게 만들어야 합니다. 하단에 긴급 연락처에 연락처를 등록하면 긴급구조 기능 실행 시 119 외에도 등록자에게 문자를 통해 내용과 위치 정보를 전달합니다. 

 

의료정보를 설정해두면 원래 가지고 있던 기저 질환이나 혈액형, 약물 부작용이나 알레르기를 미리 기입해 둘 수 있어 진료 시 혹은 응급 상황 시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활용될 수 있는 상황들

넘어짐 감지 기능은 예기치 못한 사고에서 희망이 될 수 있을 것처럼 보입니다. 내가 의식을 잃었을 때 주변에서 도와줄 사람이 아무도 없다면 유용할 것 같습니다. 최근 유행하는 스토커 범죄나 내가 의식이 있는 상태에서의 구조 요청에서도 워치를 통한 긴급 구조는 설정해두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다만 아직 스마트 워치의 기술력 부족으로 오류 구조 요청의 발생 건 수도 많고 GPS 오류로 500m 이상 차이가 나는 경우도 있어 개선할 부분은 있어 보입니다. 또한 셀룰러를 지원해야 원활한 긴급 통화가 가능하고 GPS 모델은 옆에 아이폰이 있어야 통화가 가능합니다. 그래도 긴급 상황, 응급 상황은 예측할 수 없으니 응급인 것이죠. 설정해두는 것이 좋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