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포진은 대상포진 바이러스 Varicella zoster virus에 의해 생기는 질환입니다.
일반적으로 나이 든 사람 혹은 면역저하자에서 생기지만
젊은 사람에서도 생길 수 있고 정상인에서도 종종 발생합니다.
최근에는 점점 증가하는 추세라고 합니다.
만성적이고 재발이 잦습니다.
대상포진 바이러스는 신경절을 따라 침범하기 때문에
포진이 새기는 피부 병변이 뚜렷하게 경계가 만들어지는 게 특징입니다.
눈 대상포진의 증상
- 우측이나 좌측 편두통
- 눈 충혈
- 눈꺼풀 부종
- 급성으로 생기는 수포성 병변
- 발열, 통증
이마부터 시작해서 눈꺼풀까지 내려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부분의 눈 대상포진의 케이스에서 발열과 무력감, 두통, 눈 통증이
피부 병변보다 먼저 나타납니다. 신경통이 생길 수 있고 심하면 진통제가 필요합니다.
눈 대상포진의 진단
안구 내부 침범 유무
대상포진을 치료할 때 안과에서 가장 유심히 보게 되는 사항입니다.
눈꺼풀까지만 침범했는지! 혹은 눈 안에 까지 침범했는지
가장 손쉽게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은 허친슨 사인을 보는 것입니다.
Hutchingson sign
Hutchingson sign은 코 주변에 수포를 말합니다.
즉, 코에 수포가 있는지 확인하는 겁니다.
코끝이나 코 옆면 코 뿌리 쪽에 피부병변이 있는 지보고
만약 피부 병변이 있다면 Nasociliary nerve가 침범된 것이기 때문에
안구 내부에 바이러스 침범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대상포진의 재발
안과적 증상 재발률 1년 내 8%, 3년 내 17%, 5년 내 25%
첫 증상 발현 시 안압 상승 elevated IOP, 포도막염 Uveitis가 있을 경우
재발을 잘한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치료
치료기간이 꽤 깁니다.
경과를 지속해서 추적해야 하니 1달은 안과를 다녀야 합니다.
중등도에서 심한 정도의 피부병변 생긴 지 4일 이내 혹은 활동성 병변이라면
- 경구 항바이러스제
경구 항바이러스제 아시클로버 acyclovir 800mg를 일주일에서 열흘간 매일 5번 복용하는 것이 표준 치료법입니다.
팜시클로버 500mg PO TID 혹은 valacyclovir 1000mg PO TID로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 항생제 안연고 : bacitracin 또는 erythromycin bid
- 온찜질 tid
피부발진 생긴 뒤 1주가 지났거나 활동성 피부병변이 없다면
- 항생제 안연고 : bacitracin 또는 erythromycin bid
- 온찜질 tid
신경성 통증에 대한 약제
첫 2주간은 통증이 심할 수도 있습니다.
항우울제 Amitriptyline 25mg p.o tid 가 post neuralgia에 도움이 됩니다.
대상포진에서 우울증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Oral 가바펜틴, 프레가발린도 도움이 됩니다.
눈 안쪽에도 침범했을 때
- 결막 침범 : 냉찜질, 항생제 안약 bid
- 각막 상피염 : 인공눈물, 잘 때 연고
- 각막 또는 결막 pseudodendrites : 인공눈물, 안연고, topical antiviral tid to qid (Ganciclovir 0.15% gel or Vidarabine 3% oint) tid ~ qid
- Immune stromal keratitis가 있을 때 Topical prednisolone 1% 4 ~ 8회
- 포도막염 : Topical prednisolone 1% 4 ~ 8 회 , Cyclopegics tid
안압이 상승했다면 안압 상승에 대한 안압 약
안구 내부 염증이 있다면 국소 스테로이드제 사용을 합니다.
혹시라도 망막염, 공막염, 맥락막염, 시신경염 등이 있다면 전신 스테로이드를 강력히 고려해야 합니다.
수포는 전형적으로는 2~6주 안에 치유됩니다.
재발을 잘하기 때문에
예방목적으로 최소 1년 동안 Acyclovir 400mg/bid 복용한 경우, 재발 빈도를 35%가량 줄일 수 있었습니다.
reference
https://eyewiki.aao.org/Herpes_Zoster_Ophthalmicus
wills eye manual 6th
안구 침범이 있다면 정도에 따라 자주 진료를 봐야 하고
안구 침범이 없다면 1 ~ 4주 간격으로 볼 수 있습니다.
치료가 끝났어도 3개월 ~ 6개월 간격으로 재발을 확인하는 게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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