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적인 불렛 저널의 내용은 다 설명되었다.
불렛 저널을 쓰며 제대로 활용하려면 reflection 성찰, 회고를 해야 한다.
아침저녁으로 불렛 저널을 펼치고 쓰라는 얘기다.
라이더 캐롤은 AM reflection, PM reflection 2번을 하라고 이야기한다.
- 아침 성찰은 계획하는 하루를 만드는 성찰이다.
- 저녁 성찰은 오늘 하루를 되돌아보는 성찰이다.
성찰은 세상을 바라보는 우리 눈의 안경 역할을 한다.
안경의 렌즈에 따라서 색이 들어가 있으면 세상을 다른 색으로 볼 것이고
도수가 다르면 흐리게 또는 정확하게 볼 것이다.
안경의 렌즈는 가치와 믿음들이고 이것들이 날카롭고 정확한 인식을 하게 도와준다.
어떤 가치와 믿음을 가지고 하루를 돌아보고 만드는지 생각해보았는가?
아침 성찰과 저녁 성찰은 계획과 되돌아봄의 시간이다.
경우에 따라서는 2권의 불렛 저널을 만들어 오전 회고용, 저녁 회고용을 쓰는 사람도 있다고 하던데
나는 별로 추천하지 않는다.
불렛 저널의 장점 중 하나는 한 권에 todolist, calender, diary를 통합할 수 있다는 건데
권 수가 나눠지면 그 장점이 사라질 수 있다.
오전 회고 AM reflection
오전 회고의 가장 중점은 오늘을 preview 해보는 것이다.
오늘의 daily log 페이지를 펼치고 먼슬리 로그와 내 캘린더 일정을 보고
오늘 해야 할 일은 무엇이고 무슨 이벤트가 잡혀있는지 확인한다.
내가 나의 목표를 위해 하고 싶은 일들을 task 할 일 불렛으로 적는다.
대략 몇 시쯤에 무슨 일을 할지 계획해본다.
타임 박싱으로 계획해도 좋다.
저녁 회고 PM reflection
오늘을 마무리하며 정리해본다.
내가 수행한 할 일 불렛에 X를 표시하고 못한 할 일이 있다면 생각해본다.
이걸 왜 하려고 하는지, 해야 할 필요가 있거나, 나에게 혹은 나의 가족들에게 중요한지.
아니라면 취소선을 그어 없애버리자.
남겨야 할 이유가 있다면 migration 대상이니까 이번 달에 할지 아니면 추후에 할지 결정해서 > 혹은 < 표시로 옮긴다.
오늘의 이벤트가 있었다면 O 표시로 오늘 있었던 일을 써보자.
- 불렛으로 그 이벤트에 대한 메모할 것들, 생각이나 느낌, 기억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적어보자.
먼슬리 로그 페이지로 넘어가서 오늘의 이벤트나 일정을 적을 게 있다면 적고
습관 추적하고 있는 것이 있다면 X 표시로 수행 여부를 표시해주자.
여기까지가 저녁 회고의 내용이고 나는 daily log 맨 아래에 오늘을 한 줄에서 두줄로 정리해본다.
대략 걸리는 시간은 25분 안쪽이다. 처음엔 25분이 넘게 걸리기도 했는데 익숙해지며 시간이 점점 줄어든다.
한 달이 지나고 다음 달이 올 때 비슷한 형식으로 monthly reflection을 할 수도 있고
한 권의 불렛 저널을 다 쓰고 나서 한 권을 쓰는 동안 어땠는 지를 적어볼 수도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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